EPL 최하위 추락...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강등권 두 팀 만나는 11월이 아주 중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10월 20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시작은 좋았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7분 스트라이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전반 3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반 추가 시간 존 스톤스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리그 5연패에 빠졌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8월 31일 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전 무승부 이후 공식전 6연패다.

10월 10일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10월 10일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승리가 없다. EPL 8경기에서 1무 7패(승점 1점)를 기록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맨시티전 패배로 EPL 20개 구단 중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강등 위기다. 무너진 수비 조직력이 가장 큰 문제다.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23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EPL 최다실점 팀으로 2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실점 이상을 내주고 있다.

황희찬. 사진=ⓒAFPBBNews = News1
황희찬. 사진=ⓒAFPBBNews = News1

공격에선 지난 시즌 팀 최다 득점자 황희찬의 부진과 부상이 뼈아프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유럽 빅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첫 시즌이다.

황희찬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8월 17일 아스널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빠르게 출전 시간이 줄었다. 25일 첼시전 2-6 대패 후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조커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태극마크를 달고 나섰던 요르단 원정(10월 10일)에선 발목을 다쳐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선발 2회)에 출전 중이다. 득점, 도움 모두 없다.

진첸코와 경합하는 황희찬.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진첸코와 경합하는 황희찬.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울버햄프턴엔 반등이 필요한 가운데 뚜렷한 수가 보이지 않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26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원정을 떠난다. 11월 3일부턴 크리스털 팰리스, 사우샘프턴(10일), 풀럼(24일)을 차례로 만난다.

특히나 팰리스,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리그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한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5위에 올라 있는 브라이턴 원정을 빼면 해볼 만하다.

황희찬. 사진=ⓒAFPBBNews = News1
황희찬. 사진=ⓒAFPBBNews = News1
황희찬-게리 오닐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황희찬-게리 오닐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울버햄프턴이 11월까지 반등을 꾀하지 못한다면 강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 울버햄프턴은 2018-19시즌부터 EPL에 살아남아 왔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30주년 SM, 소녀시대 8인 완전체 사진 공개
홍상수 감독 아내, 불륜녀 김민희 임신 몰랐다
애프터스쿨 나나, 시선 집중 미니드레스 글래머 자태
오정연, 과감한 오프숄더 드레스…돋보이는 몸매
배드민턴 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연속 우승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