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올 시즌 리그 우승 향방을 결정할 수도 있는 ‘동해안 더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은 10월 2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4시즌 K리그1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이다. 주민규가 전방에 선다. 장시영, 루빅손이 측면 공격을 맡는다. 이청용이 주민규의 뒤를 받치고, 고승범, 보야니치가 중원을 구성한다. 이명재, 최강민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기희, 김영권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34경기에서 18승 8무 8패(승점 62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다.

울산은 포항 원정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울산은 35라운드를 마친 강원 FC에 승점 1점 차로 추격받고 있다.

울산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4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특히나 11월 1일 홈에서 강원과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포항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야 강원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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