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기라솔 카가와 무패 행진으로 리그 선두 굳게 지켜

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가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기라솔 카가와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의 Towa Pharmaceutical RACTAB Dome (Osaka Prefectural Kadoma Sports Center)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6라운드 경기에서 바이올렛 아이리스(Triple violet iris)를 36-2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기라솔 카가와는 5승 1무(승점 11점)로 무패 행진을 하며 1위를 지켰고,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1승 4패(승점 2점)가 되면서 9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바이올렛 아이리스와 기라솔 카가와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바이올렛 아이리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바이올렛 아이리스와 기라솔 카가와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바이올렛 아이리스

기라솔 카가와는 오카다 아야(Aya Okada)가 7골, 마츠우라 미나미(Minami Matsuura)와 후쿠이 수미레(Sumire Fukui)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료 디스마운트 레이스코스(Dismount Racecourse Ryo)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하토노 카오(Kaho Hatono)가 5골, 고바야시 아이(Ai Kobayashi)와 야마구치 마키(Maki Yamaguchi)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치바 나츠키(Natsuki Chiba)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공수에서 밀렸다.

경기는 기라솔 카가와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기라솔 카가와는 경기 시작 1분 38초 만에 후쿠이 수미레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고 마츠우라 미나미의 연속 골로 2-0으로 출발했다.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하토노 카호의 연속 골로 3-3 동점으로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기라솔 카가와가 연속 골로 다시 6-4로 앞서더니 후지이 아이코(Aiko Fujii)의 연속 골과 와다 카오루(Kaoru Wada)의 추가 골로 10-6으로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에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면서 리드를 지킨 기라솔 카가와가 16-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기라솔 카가와가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에는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먼저 골을 넣으며 출발했지만, 기라솔 카가와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9-14로 달아났다.

21-15까지 격차가 벌어지자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퍼스트 사이트 오브 더 팜(First sight of the palm)의 연속 골에 힘입어 4골을 연속으로 넣어 39분에 21-19, 2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5분 동안은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바이올렛 아이리스가 중요한 순간 10문 동안 무득점에 그치면서 전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이 시간 동안 기라솔 카가와가 9골을 몰아넣으면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됐고, 결국 36-26으로 마무리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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