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상위권 팀끼리의 대충돌, 1~4위까지 지각 변동

2025/26 시즌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DAIKIN HBL) 12라운드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펼쳐진 가운데,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 가 선두 경쟁팀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를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상위권 팀 간의 빅매치가 펼쳐지면서 순위에 큰 변화가 있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 마그데부르크는 플렌스부르크를 35-31로 꺾고 10승 1무 (승점 21점)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플렌스부르크는 시즌 첫 패배(9승 2무 1패, 승점 20점)를 당하며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사진 2025/26 시즌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사진 2025/26 시즌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순위,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또 다른 빅매치에서 베를린(Füchse Berlin)이 강호 THW 킬(THW Kiel)을 32-29로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베를린은 9승 3패(승점 18점), 3위로 올라섰고, 킬은 8승 2무 2패(승점 18점)가 되면서 4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중위권에서는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와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승점 17점으로 5, 6위를 차지했다.

VfL 굼머스바흐는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1-29로 이기고 2연승(8승 1무 3패, 승점 17점)으로 5위에 올랐고, 베츨라어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15위로 하락했다.

TBV 렘고 리페는 HC 에를랑겐(HC Erlangen)을 25-24로 따돌리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8승 1무 3패(승점 17점)로 6위를 기록했다.

MT 멜중엔(MT Melsungen)은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와 29-29로 비겼다. 멜중엔은 연승을 멈추고 무승부를 기록(6승 2무 4패, 승점 14점)하며 7위를 지켰고, 하노버 부르크도르프는 4승 1무 7패(승점 9점)로 13위다.

하위권에서는 베르기셔 HCHC(Bergischer HC)가 뢰벤(Rhein-Neckar Löwen)을 꺾고 16위로 올라섰으며, GWD 민덴(GWD Minden)은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잡고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라이프치히는 여전히 승리 없이 2무 10패(승점 2점)로 최하위(18위)에 머물렀다.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는 TVB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를 28-24로 이겨 5승 7패(승점 10점)로 12위를 유지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승 2무 8패(승점 4점)가 되면서 1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연애 중
“박나래, 링거 이모한테도 불법 의료행위 받아”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손흥민 2025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영입 2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