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감독이란 건 나의 큰 자부심” 황선홍 감독의 대전 사랑···“나는 ‘대전의 시대’란 말 가장 좋아해” [MK인터뷰]

대전하나시티즌이 2025년 홈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더했다.

대전은 11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37라운드(파이널 A) 강원 FC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전반 22분 강윤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5분 강원 박상혁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축구란 게 마음대로 안 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 팬들은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셨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 내년엔 홈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K리그1 최종전 김천과의 맞대결만 남겨두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 K리그1 37경기에서 17승 11무 9패(승점 62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2위다.

김천은 그런 대전을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올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서 준우승의 주인이 바뀔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황 감독은 “아주 중요한 경기”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확실하게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위와 3위는 완전히 다르다. 오늘 결정했으면 좋았을 것이지만,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 같다. 부상 선수 걱정도 있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과 힘을 합쳐서 온 힘을 다하겠다. 우리의 목표인 2위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리그 최종전이 남긴 했지만, 대전엔 역사적인 한 해다.

대전은 김천전 결과와 관계없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대전이 K리그1 파이널 A에 든 것 자체가 올해가 처음이다.

대전은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이 유력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황 감독은 “모든 성과는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며 “훌륭한 선수들,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감독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 대전에서 감독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지만,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대전의 시대’란 말을 참 좋아한다. 아직 그 시대는 오지 않았다. 대전의 시대를 만들어갔으면 한다. 내년엔 더 높은 곳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대전은 지난해 치열한 잔류 싸움 끝 살아남았다.

황 감독은 지난해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뒤 “대전은 먼저 단단한 팀이 되어야 한다”고 했었다. 그런 대전이 최고의 성과를 내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까지 생겼다.

황 감독은 “더 단단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내년 시즌 결과를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어 “대전이라면, 매년 한 발씩은 전진해야 한다. 멈추거나 물러서면 안 된다. 목표를 잡았으면, 강한 마음, 의지를 가지고서 나아가야 한다. 계속 정진하겠다. 나는 우리 선수들, 팬들과 내년엔 더 행복하고 싶다. 자랑스러운 대전의 감독으로서 내 모든 걸 쏟겠다”고 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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