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키움 송성문, 일구상 최고 투수·타자로 선정…신인상은 KT 안현민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안현민(KT위즈)이 특별한 상을 받게됐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투수상, 최고타자상, 신인상 수상자로 각각 원태인, 송성문, 안현민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10 108탈삼진을 기록 , 삼성 선발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시즌 내내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투수로서 꾸준함과 안정감을 보여주며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10월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SSG 에레디아를 중견수 뜬공처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10월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SSG 에레디아를 중견수 뜬공처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9월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키움 송성문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9월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키움 송성문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올해 141경기에 나선 송성문은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를 작성하는 등 공·수·주 전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 출루율+장타율(OPS) 0.917로 리그 상위권 타격 성적을 기록했으며, 8월에는 월간 MVP를 차지하는 등 한 달간 리그를 압도하는 타격감을 자랑했다.

안현민은 올 시즌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을 마크하며 중심타선에서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과 출루율 등 전 부문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5-16일에 열린 한·일 프로야구 평가전에서도 “메이저리그급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9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KT 안현민이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9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KT 안현민이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박철순 위원장은 “원태인 선수는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국내 대표 선발투수로,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했다”면서 “송성문 선수는 타격, 주루, 팀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펼친,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라고 말했다.

이어 “안현민 선수는 신인 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과 폭발적인 타격 잠재력으로 향후 한국 야구를 이끌 차세대 대표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되며, IB스포츠, NAVER, YouTube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특별공로상, 의지노력상 등 6개 부문의 추가 수상자는 다음 주 발표될 전망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박나래, 매니저에 술잔 던졌다? 미등록 기획사?
온주완 방민아 부부, 발리 해변 결혼사진 공개
블랙핑크 리사, 아찔한 노출 & 우월한 볼륨감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KBO MVP 김도영 야구대표팀 1차 캠프 포함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