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호 영입’ 후방 강화한 수원…변성환 감독 “팀에 ‘우승 DNA’ 필요해” [MK현장]

수원삼성 변성환 감독이 이적생 황석호를 벤치에 대기시켰다. 변성환 감독은 황석호의 ‘우승 DNA’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수원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8승 4무 2패(승점 28)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11경기 7승 4무로 무패를 내달리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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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변성환 감독은 상승세를 반기면서도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그는 “수원삼성이라는 팀의 무게감은 언제나 있다. 팀의 목표는 여전히 명확하다. 2등은 용납되지 않는다. 무조건 1위다. 그 무게감을 견디기 위해 우리 선수단하고 코칭스태프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지막까지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5)와 7점 차다. 여전히 추격 중인 수원. 변성환 감독은 “매 라운드 죽을 만큼 추격하고 있다. 지금 조금이나마 좁혀졌다. 오늘 경기 후 인천의 경기도 바라봐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 상대가 인천이다. 어떻게 대응책을 세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조바심을 내는 순간 부진에 빠질 수 있다.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은 지난해 고민이었던 득점력을 해결해 가고 있다. 지난 시즌 36경기 46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라운드 로빈을 마친 상황에서 30골(14경기)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가 8골을 기록 중이고, 세라핌, 김지현이 나란히 5골씩을 터뜨리며 힘을 보태고 있다.

변성환 감독은 “확실히 득점에 대한 갈증은 해소됐다.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이제 실점을 줄여야 한다. 서울이랜드전, 충북청주전에서 7골을 내줬다. 대량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라고 짚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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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새로 합류한 황석호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황석호는 울산HD를 떠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변성환 감독은 황석호의 ‘우승 DNA’에 대해 말했다. 그는 “수비 문제로 인해 영입한 것은 아니다. 조직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다. 최근 선수들에게 1대1 상황에 대해 많이 강조한다. 상황마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황)석호는 ‘우승 DNA’를 갖고 있는 선수다. 일본과 울산에서 활약하며 7~8번 정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더라.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가 한국에 많지 않다.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지만, 울산에서 계속 1군 무대에 있었고, 경기력 또한 문제가 없었다. 석호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하게 계획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현재 팀에 있는 선수들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밸런스적인 부분을 바라보고 있다. 약간의 여유가 생길 때 선수 보강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탄천(성남)=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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