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선착 단독 선두로... LG, 삼성 95-83으로 제압하고 2연승···‘타마요 34득점·마레이 22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맹활약’

창원 LG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11월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95-83으로 이겼다.

LG가 주도권을 잡고, 삼성이 추격전을 펼치는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아셈 마레이. 사진=KBL 제공
아셈 마레이. 사진=KBL 제공

1쿼터를 17-21, 4점 차로 뒤진 채 마친 삼성은 외곽포를 앞세워 끈질기게 LG를 뒤쫓았다. 삼성은 2쿼터에서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전반을 42-44로 따라붙은 채 마무리했다.

삼성은 3쿼터에서 케렘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50-50 동점을 만들며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삼성의 맹렬한 추격에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던 LG는 3쿼터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64-60으로 앞선 상황에서 1분 40여 초를 남기고 최형찬이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 종료 직전엔 칼 타마요의 버저비터 2점슛이 들어가며 11점 차(73-62)로 도망갔다.

4쿼터엔 삼성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이 팀 전체 21득점 중 무려 18득점을 책임지며 분투했지만, 기세를 탄 LG를 막기는 어려웠다.

칼 타마요. 사진=KBL 제공
칼 타마요. 사진=KBL 제공

LG ‘골밑의 기둥’ 아셈 마레이가 32분 2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2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타마요는 37분 21초간 뛰며 34득점 3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최형찬(9득점), 양준석(9득점), 정인덕(7득점 4리바운드), 마이클 에릭(8득점 3리바운드) 등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10승 4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남자 프로농구 10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서울강남경찰서, 상해 등의 혐의로 박나래 입건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연애설 주장 확산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블랙핑크 리사, 글래머 몸매 강조 과감한 시스루
한국축구,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A조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