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치른 대한민국에서 경기하게 돼 영광” 볼리비아 대표팀 감독의 기대···“한국과 일본의 강점 철저히 분석했다” [MK대전]

볼리비아 축구 대표팀이 한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볼리비아는 11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볼리비아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볼리비아 축구 대표팀은 11월 13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평가전 대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 축구 대표팀은 11월 13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평가전 대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 축구 대표팀은 11월 13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평가전 대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 축구 대표팀은 11월 13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평가전 대비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 대표팀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 대표팀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사진=이근승 기자

비예가스 감독은 “대한민국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특히나 월드컵을 치른 경기장에서 경기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경쟁력 있는 팀과 경기를 치르면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싶다. 11월 한국,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과 일본의 강점을 많이 분석했다”고 했다.

볼리비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볼리비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8경기에서 6승 2무 10패(승점 20점)를 기록했다. 볼리비아는 남미 예선에 참가한 10개국 가운데 7위를 기록하며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한 상태다.

몸을 풀고 있는 볼리비아 대표팀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몸을 풀고 있는 볼리비아 대표팀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는 간절하다.

볼리비아가 월드컵 본선에 도전한 건 1994년 미국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다. 볼리비아는 1994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어 0-0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볼리비아는 10일부터 대전에서 한국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비예가스 감독은 “13시간이란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휴식과 3번의 연습경기를 통해서 한국전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상당히 조직적인 팀이다. 잉글랜드, 독일, 미국 등에서 뛰는 선수도 많다. 그 선수들은 개인 기량이 우수할 뿐 아니라 조직적으로도 잘 뭉친다”고 했다.

볼리비아 축구 대표팀.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 축구 대표팀. 사진=이근승 기자

볼리비아 대표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구엘 테르세로스는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감독님의 신뢰를 얻어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주 좋은 팀이다. 한국과 같은 팀을 상대하는 건 내겐 큰 도전이다. 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했다.

볼리비아 대표팀은 사전 기자회견을 마친 뒤인 오후 5시부터 한국전 대비 최종 훈련에 나섰다.

볼리비아는 훈련 초반 15분을 공개했다.

볼리비아 선수들은 좁은 공간을 빠르게 오가면서 땀을 냈다. 볼리비아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 훈련을 이어갔다. 좁은 공간에서 게임을 할 땐 큰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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