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시간 조절? 홍명보 감독 “그 포지션에 좋은 활약 보이는 선수 많다” [MK현장]

한국 축구 대표팀이 볼리비아전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11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13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 감독은 먼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했다.

홍 감독은 “볼리비아전에 앞서서 오늘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긴 시간 목표를 위해서 큰 노력을 해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거 하나만으로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 시험을 마쳤으니까 오늘 하루라도 그동안 노력한 자신에게 칭찬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홍 감독은 볼리비아전에 임하는 각오에 관해선 이렇게 말했다.

“볼리비아는 아주 좋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팀이다. 물론, 몇몇 선수가 빠지긴 했지만,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 새로운 선수들은 더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을까 싶다. 그 부분을 항상 기억하고 대비해야 한다. 우리 팀은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얼마만큼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대표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성도 홍 감독과 비슷한 얘길 했다.

이재성은 “올해 마지막 대표팀 소집에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대표팀 합류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나라의 부름에 헌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대표팀 선수들은 볼 때마다 반가운 듯하다. 9월부터 월드컵 본선 대비 평가전을 이어가고 있다. 매 경기 정말 소중한 평가전이다. 11월 2연전에선 모두 승리해 팬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재성은 덧붙여 “오늘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과를 떠나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홍 감독은 11월 A매치 2연전에서 ‘손흥민 활용법’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9월 평가전부터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이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포지션에 지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많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손흥민도 지금처럼 제 역할을 해주면 된다. 내년 6월에 일어날 모든 일을 예측할 순 없다. 다만, 그 시기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시즌을 마쳤을 때다. 체력 안배 등 모든 걸 생각해야 한다. 우린 이 부분을 자료화하고 있다. 특별하게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건 아니다. 경기 상황마다 준비된 선수를 투입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선수를 내보내고 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서울강남경찰서, 상해 등의 혐의로 박나래 입건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연애설 주장 확산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블랙핑크 리사, 글래머 몸매 강조 과감한 시스루
한국축구,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월드컵 A조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