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냅, 꿈의 59타 기록! PGA 통산 15호...임성재 48위

제이크 냅(미국)이 PGA 통산 15호 ‘꿈의 59타’를 기록했다

꿈의 타수로 불리는 50대 타수 기록이 다시 한 번 탄생했다.

냅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12언더파를 몰아쳐 59타를 기록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솎아낸 냅이 약 8개월만에 다시 한 번 50대 타수를 기록했다.

제이크 냅.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제이크 냅.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번 냅의 59타는 흔히 말해 ‘꿈의 59타’로 불리는 기록으로 PGA 투어에선 통산 15번째 기록 이다.

가장 최초의 기록은 197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알 가이버가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11개를 잡아내 13언더파 59타를 치며 처음으로 50번대 타수를 기록했다.

이후 해당 기록이 다시 나온 것은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1991년이었다. 이후 데이비드 듀발(1999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5라운드)부터 지난해 헤이든 스프링어(2024년 7월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까지 총 14번의 기록이 나왔다.

가장 최근에는 2024년 7월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해당 기록을 세웠다. 특징이 있다면 꿈의 타수를 기록한 15번의 기록 가운데 13명의 선수가 보기 없이 경기를 펼쳤다. 총 3명의 선수는 이글을 솎아내면서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유일한 58타는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짐 퓨릭(미국)이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퓨릭은 파70 코스에서 버디 10개, 이글 1개를 잡으면서 해당 기록을 세웠다.

이날 냅의 기세도 파죽지세였다. 냅은 1~5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순조롭게 경기를 진행한 냅은 버디 6개를 더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9피트 11인치(약 6.1m) 이글 퍼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홀 16인치(약 41cm)거리에서 멈추면서 역대 2번째 58타 기록 달성은 놓치고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공동 48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공동 76위, 이경훈은 1언더파 공동 9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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