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가 27kg 감량 후에도 변함없는 ‘먹부림 본능’을 드러냈다.
9일 풍자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남매끼리 낚시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풍자는 아이돌 손동표와 함께 낚시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낚시를 시작한 지 1시간 반이 넘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두 사람은 결국 안전 점검으로 철수를 결정했다. 풍자는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나가야 된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손동표 역시 얼음에 줄이 걸리는 등 연신 허탕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2시간 만에 겨우 한 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풍자는 “금방 죽네”라며 허탈해했고, 이내 낚시보다 중요한 일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로 식사였다.
풍자는 “배가 너무 고프다”며 낚시 종료 후 곧바로 먹방 모드에 돌입했다. 김밥, 순대, 허파, 간, 라면, 우동, 김치전까지 쉼 없이 이어진 식사에 막걸리까지 더해지며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풍경이 펼쳐졌다. 그는 “막걸리 맛이 밀키스랑 암바사 같다”며 특유의 표현으로 웃음을 더했다.
손동표와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돼지 파티라고 부르기엔 좀 그래서 ‘또야 파티’로 바꿨다. 음식 나올 때마다 ‘또야’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만나면 그냥 먹기만 한다”며 현실 남매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풍자는 손동표에 대해 “연애는 안 해봤는데 연애 상담은 제일 잘한다”며 “내 연애사를 제일 잘 아는 연예인 1위”라고 치켜세워 의외의 면모를 전했다.
한편 풍자는 최근 27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지만, 이날 영상에서는 다이어트 이후에도 변함없는 먹방 캐릭터로 웃음을 안겼다. 낚시는 실패했지만, 먹방과 케미만큼은 확실히 성공한 하루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