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14·양수중학교)이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여자 싱글 데뷔전에서 입상한 3번째 한국인이 됐다.
29일(한국시간) 김채연은 2021-22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프랑스 쿠르슈벨)에서 합계 191.4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 66.90, 프리스케이팅 124.56점 모두 2번째로 좋았다.
생애 첫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에서 입상한 한국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 선수는 2004-05시즌 2차 대회(헝가리 부다페스트) 정상에 오른 김연아(31)가 최초다.
김채연(왼쪽)이 국제빙상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여자 싱글 데뷔전에서 입상한 3번째 한국인이 됐다. 2021-22시즌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한동안 맥이 끊겼던 계보는 박연정(14·하계중학교)이 2019-20시즌 2차 대회(미국 뉴욕) 준우승을 차지하며 15년 만에 이어졌다.
김채연은 국제빙상연맹 주관대회 데뷔전에서 2위에 오르며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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