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한화 단장 "문동주·박준영, 선의의 경쟁 통한 성장 기대"

한화 이글스가 진흥고 문동주(18)에 이어 또 한 명의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를 품게 됐다.

한화는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세광고 우완 박준영(18)에게 사용했다.

박준영은 신장 190cm, 체중 95kg의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고교 시절 140km 후반대의 직구를 뿌리면서 프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 사진=김재현 기자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 사진=김재현 기자
올해 각종 고교 대회에서 1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56⅓이닝 동안 탈삼진 75개를 잡아내며 초고교급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는 앞서 지난달 26일 1차지명에서 우완 최대어로 꼽혔던 문동주를 영입한 데 이어 박준영까지 데려오며 미래 이글스 마운드를 책임질 특급 유망주 두 명을 확보했다.

문동주도 188cm, 체중 92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로 꾸준히 150km를 넘나다는 빠른 공을 던져 많은 팀들이 영입을 탐냈다.

정민철(49) 한화 단장은 전체 1순위 지명 직후 "문동주와 박준형은 아마추어 최고 레벨의 우완이다"라며 "두 투수들이 입단 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리그 톱 수준의 우완 에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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