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포스트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브랜든 라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캐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는 것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며 이번 시리즈 14타수 무안타 침묵중인 라우에 대해 말했다.
캐시는 "이 선수는 올해 39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리그를 돌아보면, 그런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은 아주 좋은 선수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선수들은 14타수 무안타 기록했다고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는다. 라우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는 반등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캐시 감독은 브랜든 라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 "힘든 승부를 했다. 패스트볼을 많이 보지 못했고, 패스트볼이 간혹 들어와도 놓치거나 파울이 됐다. 특히 어제 네이던 이볼디가 승부한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스플리터가 아주 좋은 선수다. 브랜든뿐만 아니라 많은 타자들이 고전했다"며 선수를 감쌌다.
캐시는 이 자리에서 베테랑 선수인 넬슨 크루즈가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도 소개했다. "팀미팅까지는 아니고 약간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저 계속해서 고개를 들고 경기를 뛸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이 팀이 정규시즌 보여준 모습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감을 심어주기 마련이다. 어제가 이상적인 결과가 아니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반등하는 것밖에 다른 선택이 없다"며 말을 이었다.
콜린 맥휴를 오프너로 예고한 그는 "두 명의 쉐인도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라며 1, 2차전 선발로 나온 쉐인 맥클라나한, 쉐인 바즈까지 모두 이날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랜디 아로자레나(우익수) 완더 프랑코(유격수) 브랜든 라우(2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조던 루플로우(!루수) 얀디 디아즈(3루수) 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 마이크 주니노(포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