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끈 전희철 SK 감독 “우리가 체력적 우위” [MK톡톡]

프로농구 서울 SK가 3연승을 달렸다.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정규시즌 3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8–7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은 우리가 잘한 것보다는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체력에서 지친 모습이 좀 보였다. 체력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가 벌어졌다. 전희철 SK 감독이 적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12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가 벌어졌다. 전희철 SK 감독이 적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현대모비스는 이틀 연속 경기를 치렀다. 바로 전날 홈인 울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30점차로 완파한 뒤 바로 서울로 올라와 SK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날 SK는 1쿼터 현대모비스에 끌려다녔다. 전 감독은 “상대 2대2 게임을 수비할 때 좀 더 타이트하게 하자고 했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4번을 연속으로 주니 화가 났다. 그래서 작전 타임을 불러 싫은 소리를 좀 했다”며 “그래도 공격에서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 100% 만족은 못해도, 짧게 끊어서 나오는 패스 타이밍은 괜찮았다”고 말했다.

패장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2대2 게임을 하면 볼을 처리하는게 타이밍이 늦다. 분명 비었는데도 공을 못주는데, 자신감이 없어서 그렇다”며 “확실히 선수들이 어제보다 힘들어 보였다”고 말했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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