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골절` 황인범, 3월 월드컵 최종예선 불참 가능성↑[오피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26)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루빈 카잔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다니모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엄지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의 터키 전지훈련 기간 치러진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회복까지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MK스포츠 DB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MK스포츠 DB
레오니트 슬루츠키 루빈 카잔 감독은 “황인범은 디나모와의 경기 중 상대 선수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엄지발가락 골절을 입었다”며 “황인범은 불행히도 회복할 때까지 경기장에서 뛸 수 없다. 우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을 꽤 오랫동안 잃게 돼 매우 불쾌하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황인범은 2020년 8월 루빈 카잔에 입단한 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2021-2022 시즌에도 리그 18경기 중 17경기에 출전해 2득점 3어시스트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황인범의 부상 소식은 파울루 벤투(53) 축구대표팀 감독에게도 큰 악재다.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다음달 이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 시켜 조직력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황인범의 경우 최종예선 모든 경기에 출전해 벤투호의 핵심 자원으로서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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