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김민우·안우진 등 2022시즌 개막전 토종 선발 대거 등장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은 2022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토종 선발들이 많아졌다.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2 KBO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개막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2022시즌 개막전은 내달 2일 잠실, 광주, 고척, 창원, 수원에서 펼쳐진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에서 격돌한다. 한화는 일찍이 김민우를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작년에 김민우가 기회를 받았는데 그에 맞는 기대치를 보여줬고 시즌에서도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을 내세운다.

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광주에서 만나는 시범경기 공동 1위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는 각각 양현종(KIA), 아담 플럿코(LG)가 선발로 맞붙는다. 김종국 KIA 감독은 “(양현종은) 베테랑이고 그에 맞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솔명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현 시점에서 가장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컨디션이 좋다”라고 말했다. 고척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 키움 히어로즈는 예상대로 안우진을 내세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에릭 요키시라는 훌륭한 투수가 있지만, 안우진이 키움 마운드를 짊어질 강력한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롯데는 찰리 반스가 개막 마운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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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맞붙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외국인 에이스 대결이다. SSG는 지난해 선발진을 이끌었던 윌머 폰트를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다. NC도 드류 루친스키가 나선다. 수원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 디펜딩 챔피언 kt위즈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낙점했다. 삼성은 지난해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한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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