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를 상대로 먼저 공격에 나선다는 예상이 나왔다. 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타이틀전에서 맞붙는다.
5일 UFC 공식 홈페이지는 “정찬성은 UFC 페더급에서 가장 꾸준하고 (상대에게) 위험한 파이터 중 하나”라면서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처음부터 밀어붙이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찬성은 3172일(8년8개월7일) 만에 생애 2번째 UFC 타이틀전을 치른다. 볼카노프스키는 4일 미국 전국채널 CBS와 인터뷰에서 “정말 오랫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코리안 좀비’는 언제까지나 톱클래스일 것 같은 종합격투기 페더급의 전설”이라며 스타들과 계속 싸워온 지난 11년 경력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 도전자 정찬성. 사진=UFC273 공식 예고 영상 화면
UFC는 “볼카노프스키가 단점이 보이지 않고 격투 지능이 정말 좋은 챔피언이다. 정찬성은 내구성이 좋고 끈질기다. (수비보다는) 공격을 선호한다”면서 왜 초반부터 경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는지를 설명했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데뷔 10승 포함 2014년 이후 20연승이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페더급 역사상 3번째로 위대한 파이터로 꼽는다.
UFC는 “볼카노프스키의 경기력은 우아하기까지 하다”면서 첫 경기부터 두 자릿수 연승 행진을 이어간 것은 모든 체급을 통틀어 대회사 역대 4번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