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컵스와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 패배로 시즌 성적 1승 3패가 됐다. 컵스는 3승 1패.
선발 제외된 박효준은 나오지 않았다. 다니엘 보겔백, 밴 개멀 등 다른 좌타자들에게 대타 기회가 대신 돌아갔다.
스즈키 세이야는 이날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이날의 영웅은 스즈키 세이아였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 0의 균형을 깼고 7회에는 좌측 담장 넘기는 홈런으로 점수를 더했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네 번째 경기인데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기록 전문 업체 'STATS'는 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1920년 이후 커리어 첫 네 경기에서 8타점, 4볼넷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그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ESPN은 스즈키가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첫 4경기에서 3홈런을 때린 일본인 타자라고 소개했다.
피츠버그도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3회 로베르토 페레즈, 5회 제이크 마리스닉이 2루타로 출루했지만 이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6회와 7회에도 득점권에 출루했으나 잔루가 됐다. 득점권 10타수 무안타, 잔루 5개의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8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마이캘 기븐스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2-1로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따라잡지 못했다. 데이빗 로버트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양 팀 선발들은 할 일을 했다. 피츠버그 선발 호세 퀸타나는 5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컵스 선발 드루 스마일리는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두 선수는 각각 패전투수와 승리투수로 운명이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