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맹활약했던 두산 베어스 김인태(28)가 햄스트링 손상으로 최소 2주 이상의 안정을 취한다.
두산은 2일 “김인태 선수가 1일 문학 SSG전 경기 중 온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라며 “2일 병원 검진(리온정형외과, MRI) 결과 우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다. 2주 안정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태는 1일 경기 수비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좌투좌타 외야수 김인태는 올 시즌 주전 우익수로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1홈런 12득점 12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당분간 1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두산은 경기가 없었던 2일 김인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좌측 내복사근 미세손상을 당했던 양석환은 다행히 상태가 좋아졌다.
두산은 “2일 양석환 선수의 병원 재검진(리온정형외과, MRI) 결과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이번주부터 기초 체력 및 기술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