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0-1로 졌다.
이 패배로 14연패를 기록,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기록한 23연패 다음으로 긴 기록이다.
에인절스가 14연패를 기록했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에인절스는 타자 등장 음악을 팝밴드 니켈백의 음악으로 교체했다. 그만큼 연패 탈출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승부의 여신은 끝내 이들을 외면했다. 이날 에인절스 타자들은 7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단 한 명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 잔루 7개 기록했다.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 마이크 트라웃의 공백이 아쉬웠다.
보스턴도 7개 안타로 1점을 내는데 그쳤다. 6회초 2사 1루에서 바비 달벡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한 점을 냈고 이것이 결승점이 됐다.
보스턴 선발 네이던 이볼디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시즌 4승(2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