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10탈삼진 돌파...시즌 8승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시즌 여섯 번째 두 자리 수 탈삼진. 시즌 탈삼진은 111개를 기록했다. 팀이 5-2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

오타니는 1회 첫 타자 존 버티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이후 조이 웬들에게 2루타, 가렛 쿠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오타니가 시즌 8승을 거뒀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오타니가 시즌 8승을 거뒀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에인절스 홍보팀에 따르면, 에인절스 투수가 전반기 110탈삼진을 돌파한 것은 2014년 가렛 리처즈 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또한 100이닝을 넘기지않고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구단 최초다. '타자' 오타니도 활약했다. 3번 지명타자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5회 2사 만루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7회에는 볼넷 출루해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10호 도루.

에인절스 홍보팀은 오타니가 이 도루로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15홈런 10도루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기록을 2회 이상 기록한 것은 구단 역사상 마이크 트라웃(5회) 대린 어스태드(2회) 돈 베일러(2회)에 이어 네 번째라고 소개했다.

'ESPN'은 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적용된 1920년 이후 한 경기에서 투수로 나와 10탈삼진, 타자로 나와 2타점, 그리고 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이날 오타니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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