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 육성 전문가’ 콘테, 도허티에 새 과제 부여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이 맷 도허티(30·아일랜드)에게 지난 시즌 활약에 만족하지 말고 더 발전할 것을 주문했다.

12일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도허티에게 ▲동작 사이 시간 단축 ▲재빠르고 신속한 움직임 ▲즉각적인 반응 ▲지체 없는 판단을 2022-23시즌 숙제로 내줬다.

도허티는 작년 11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 2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풀백/윙백으로 나와 평균 61.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 0.62로 어지간한 공격수보다 좋은 생산력을 발휘했다.

맷 도허티가 서울월드컵경기장 공개 훈련 도중 자신을 응원하는 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맷 도허티가 서울월드컵경기장 공개 훈련 도중 자신을 응원하는 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콘테 감독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3·스페인)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38·스위스) ▲마르코스 알론소(32·스페인) ▲빅터 모지스(32·나이지리아) ▲쿼조 아사모아(34·가나) 등 윙백 활용이 지도자 성공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토트넘에서도 도허티를 통해 3백 수비 전술에서 측면 미드필더(윙백) 역량을 극대화할 줄 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유럽리그랭킹 1위 EPL은 메이저 무대 중에서 ‘운동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크다고 평가된다. 도허티는 내측 측부 인대 파열로 2021-22 EPL 마지막 7경기를 결장했다. 콘테 감독이 민첩성을 강조한 것은 재활을 도우려는 뜻도 있어 보인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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