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발 "보스턴과 계약, 후회하고 있어"

올스타 출신 내야수 파블로 산도발(36)은 익숙한 팀을 떠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지역 스포츠 전문 라디오 매체 'WEEI'는 22일(한국시간) 최근 산도발이 패션 전문 잡지 'GQ'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산도발은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렀어야했다"며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파블로 산도발은 보스턴과 계약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파블로 산도발은 보스턴과 계약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세 번째 워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안겨주며 주가를 끌어올린 그는 보스턴과 대형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3년간 161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286 장타율 0.360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계약이 끝나기도전에 팀을 떠났다. 이 기간 그는 체중 관리에 실패하는 등 자기 관리도 제대로 되지않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샀다. 공교롭게도 보스턴은 2015년 지구 최하위로 곤두박질쳤고 자연스럽게 비난의 화살은 그를 향했다.

그는 "그곳에서 교훈을 배웠다. 그 상황에서 계속 눈을 뜬채로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보스턴에서 보낸 시간이 소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실수를 한다. 그 실수도 경기의 일부다. 그러나 팬들은 우리도 인간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도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 있고 경기장밖 일들을 갖고 있다. 그리고 팬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며 팬들의 비난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2017시즌 도중 보스턴을 떠난 그는 이후 친정 샌프란시스코로 복귀했다. 2020시즌 도중에는 다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은 멕시코리그에서 뛰고 있다. 몬클로바, 타바스코 두 팀에서 56경기 나서 타율 0.291 출루율 0.364 장타율 0.448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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