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날개뼈 통증 느낀 박병호, 5일 한화전 선발 제외…알포드 4번·DH 스타팅 [MK현장]
최초입력 2022.08.05 17:28:38
최종수정 2022.08.05 18:59:16
박병호가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가진다. kt는 전날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쓰라린 역전 끝내기 패를 당하며 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그러나 주포 박병호가 이날 경기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 NC 송명기의 148km 직구에 왼쪽 날개뼈를 맞았다. 경기를 소화하는 데 약간의 통증이 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한 템포 쉬어가는 게 낫다는 의견을 내린 이강철 감독이다.
박병호가 5일 한화 이글스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kt는 이날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김민혁(좌익수)-알포드(지명타자)-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김태훈(1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고영표.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왼쪽 등 쪽이 안 좋다"라고 했다. kt 관계자는 "경기 후반 출전은 가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1루는 김태훈이 본다. 이 감독은 "1루 볼 선수가 김태훈밖에 없다. 상철이도 안 되고, 윤석이도 안 된다. 윤석이가 있었으면 윤석이를 넣을 텐데 아쉽다. 장준원도 없어서 대체 자원이 없다. 오늘은 알포드도 힘들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날 역전패가 두고두고 아쉽다. 9회말 3-2로 앞선 상황에서 김재윤이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며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은 "어제 이겼으면 상위권 추격이 사정권에 들어왔을 텐데 4경기로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다시 6경기로 벌어졌다"라고 아쉬워했다.
말을 이어간 이 감독은 "그러나 우리 경기를 집중하다 보면 찬스가 오지 않을까.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