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마스코트 ‘대길’이 바라본 허재 대표 “뭐…귀엽잖아요?” [MK고양]

“뭐…. 귀엽잖아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 점퍼스’의 창단식에 개구리가 등장했다. 그들의 마스코트이자 행운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를 담은 ‘대길’이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 지었다.

그동안 송골매, 코끼리, 사자, 호랑이 등 카리스마 넘치는 동물을 캐릭터로 한 마스코트들은 있었다. 그러나 개구리 캐릭터 ‘대길’이는 꽤 귀엽다.

캐롯 점퍼스의 마스코트는 개구리 캐릭터 ‘대길’이다.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는 뜻이 담겨 있다. 사진=KBL 제공
캐롯 점퍼스의 마스코트는 개구리 캐릭터 ‘대길’이다.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는 뜻이 담겨 있다. 사진=KBL 제공
허재 캐롯 점퍼스 대표 역시 ‘대길’이에 대한 질문에 웃음을 보였다. 그는 “어떻게 보면 참 웃기게 생겼다. 독수리도 아니고…. 약해 보일 수도 있다”며 “그래도 웃고 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점프를 뛸 수도 있다. 약해 보이지만 사냥을 잘한다. 항상 승리해 웃을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뭐…. 귀엽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외형이 무서운 것보다는 귀여운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매일 운이 따르고 또 좋은 운이 들어오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름도 ‘대길’이다. 자주 보면 귀여울 것 같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승기 캐롯 점퍼스 감독도 비슷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 봤을 때는 실망스러웠다(웃음). 근데 점점 보다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 또 오늘 정확히 보니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성적을 잘 내면 ‘대길’이도 인기를 얻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요즘 말로 ‘졸귀탱’이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길’. 캐롯 점퍼스는 ‘대길’이란 이름이 가진 뜻처럼 새 시즌 좋은 기운을 얻고자 한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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