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매체 "김하성, 타티스 돌아오면 2루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은 김하성, 원래 주인이 돌아오면 자리를 내줘야할까?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5일(한국시간) '파드레스가 오프시즌에 마주할 아홉 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파드레스가 해결해야할 과제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페르난도 타티스의 거취 문제도 포함됐다.

타티스는 내년 시즌 초반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타티스는 내년 시즌 초반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은 타티스 주니어는 2023시즌 초반 복귀 예정이다.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며 복귀 시점이 앞당겨졌다. 시즌 첫 20경기를 결장한 뒤 나올 예정. 이 매체는 김하성이 유격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전 유격수 자리는 타티스가 복귀하면 다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격수 자리가 타티스에게 가장 가치 있고 가장 연관된 수비 위치라는 것이 그 이유.

그렇다고 김하성이 다시 벤치로 밀려나는 것은 아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파드레스 구단내 복수의 관계자들은 타티스가 유격수, 김하성이 2루수로 가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가는 것에 대해 "아주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갖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2루수로 21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그에게 낯선 역할은 아닐 것이다.

타티스가 주전 유격수를 맡는다고 하지만, 한 시즌을 온전히 건너 뛴 그가 처음부터 매일 주전 유격수로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 매체도 타티스가 이번 시즌 재활 단계에서 연습했던 것처럼 중견수 자리에 들어가는 것도 아직 고려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이 문제는 이번 시즌 수비에서는 뛰어난 모습 보여줬으나 타석에서 부진했던 트렌트 그리샴의 거취와도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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