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전과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는 2번 지명타자 이형종, 7번 우익수 홍창기, 9번 2루수 김민성의 기용이다. 1차전 지명타자로 나왔던 문성주와 2루수로 나왔던 서건창이 2차전에서 빠지고, 그 자리를 각각 이형종과 김민성이 메운다. 전날 2번 타자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던 홍창기는 7번 타순으로 이동한다.
LG 트윈스가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이형종과 김민성이 선발로 출격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25일 경기 전 만난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홍창기가 요키시를 상대로 전적이 안 좋다. 하지만 또 단기전 전적이 중요하지만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라며 “오늘만 경기 있는 게 아니다. 어제 (홍창기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타격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앞으로 활발한 공격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창기는 정규시즌 요키시를 상대로 통산 21타수 1안타에 그쳤을 정도로 매우 약했다. 하지만 수장은 1차전 홍창기가 보여준 좋은 모습과 본래 가진 능력에 대해 믿음을 내비쳤다.
요키시를 상대로 한 맞춤 라인업이다. 류지현 감독은 “PO 상대가결정 되기전에 키움과 kt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라인업을 선택했었다”면서 “그 부분에서 준비했다. 상대 전적에서 강점을 가진 유강남, 김민성, 이형종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상대팀과 상대 투수 예상 준비 시나리오에 따라서 90퍼센트 정도는 상황에 대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이형종(DH)-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홍창기(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아담 플럿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