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가 윤곽이 드러났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총 14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다저스) 우완 선발 크리스 배싯(메츠) 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우완 선발 제이콥 디그롬(메츠) 네이트 이볼디(보스턴) 외야수 애런 저지(양키스) 브랜든 니모(메츠)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마틴 페레즈(텍사스) 1루수 앤소니 리조(양키스)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샌프란시스코)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애틀란타) 트레이 터너(다저스)가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메이저리그 상위 연봉 125명의 평균 금액인 1965만 달러(약 264억 5,400만 원)의 1년 계약이 제시된다. 선수가 이 계약을 택하면 원소속팀과 1년을 더 함께하고, 거절하면 FA 시장에 나온다.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이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물급 FA들은 대부분 이를 거부하고 FA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찾는다.
해당 선수가 원소속팀이 아닌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계약한 팀은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잃고 반대로 원소속팀은 보상을 받는다. 규모는 해당 팀의 부유세 부과 여부, 수익 공유 기금 혜택을 받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퀄리파잉 오퍼는 사실상 ‘FA 보상제’로 FA 선수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실제로 지금까지 적지않은 선수들이 퀄리파잉 오퍼의 발목에 잡혀 FA 미아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었다.
때문에 메이저리그 노사는 새로운 노사 협약 협상을 진행하며 퀄리파잉 오퍼 폐지를 논의했으나 그의 반대 급부로 논의됐던 국제드래프트 도입이 무산되면서 없던 일이 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