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D조에 변수는 없다.
1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과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 2경기 모두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먼저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아드리앙 라비오 등 주축 전력을 모두 제외한 채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 결과 전반전 내내 튀니지에 밀리고 말았다. 일단 승리만 하면 16강 가능성을 챙길 수 있는 튀니지이기에 그들의 맹공에 프랑스 역시 허덕였다. 전반 9분 나데르 간드리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되며 프랑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프랑스 역시 전반 25분 킹슬리 코망이 완벽한 기회를 잡고도 날려버리며 무득점 침묵했다.
사실상 단두대 매치와 같은 호주와 덴마크 역시 빈공에 허덕이며 0-0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덴마크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호주는 전반 중반까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다 후반부부터 역습 기회를 살폈다.
덴마크는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해결하지 못했다. 반대로 호주에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온도차가 심한 전반전을 치렀다.
현재로선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프랑스 다음으로 호주가 2006년 이후 16년 만에 16강 티켓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45분이 남아 있다. 호주는 물론 덴마크와 튀니지 모두 충분히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살펴야 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