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기대했던 월드컵 8강 한일전은 없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앞서 열린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맞대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겨우 승리를 가져왔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선방이 돋보였다. 리바코비치는 승부차기에서 첫 키커 미나미노, 두 번째 키커 미토마, 네 번째 키커 요시다의 킥을 모두 막아내며 크로아티아의 3-1 승부차기 승리를 안겨줬다.
이변이 일어난다면 한국과 일본이 8강에서 붙는 상상을 하는 팬들도 많았다. 그러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예상대로 올랐다.
브라질은 현존 최강의 팀이다. FIFA랭킹 1위로, 네이마르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여 있는 팀이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를 축으로 안정된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운영하는 팀이다. 지난 대회 준우승 팀으로, 지난 대회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의 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고자 한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주장 모드리치의 마지막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0일 오전 0시에 열린다. 이 경기는 8강 1경기로, 8강 대진표에 있어 가장 먼저 열린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