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16강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금의환향을 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일정을 마치고 QR858편과 EK322편으로 귀국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100여 명 이상의 미디어 관계자, 경찰 관계자 추산 5백여명의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약식 귀국행사와 미디어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대표팀과 재계약하지 않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파울로 벤투 감독(54)은 “4년이 넘는 시간 이 모든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또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표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30)은 “많은 팬들의 환영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경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팀으로의 노력을 하겠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석패를 당했다. 하지만 본선 조별리그에서 승점 4점(1승1무1패)을 획득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토너먼트 진출인 동시에 역대 3번째 16강. 동시에 원정 기준으로는 역대 2번째 16강 진출이기도 했다.
특히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FIFA 세계랭킹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승리,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런 한국 대표팀의 선전에 7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귀국현장에도 태극전사들을 환영하는 경찰 추산 5백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일찌감치 공항 경호 인력과 관계자들이 안전 통제 라인을 만들었지만 길게 펼쳐진 라인선 바로 앞부터 플래카드와 꽃다발, 선물 등을 들고 나온 팬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이어졌다.
뜨거운 성원 속에 금의환향을 한 태극전사들이었다.
[인천공항=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