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캐롯의 데이비드 사이먼이 결국 8주 진단을 받았다.
사이먼은 지난 17일 서울 SK와의 경기 도중 무릎 연골 부상을 당했다. 장기 부상이 예상된 가운데 결국 8주 진단을 받았다.
사이먼은 2017-18시즌 이후 무려 5년 만에 다시 KBL에 복귀했다. 1982년생, 이제는 전성기가 훌쩍 지난 노장임에도 21경기 출전, 평균 16분 8초 동안 10.6점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김승기 캐롯 감독과의 케미스트리가 좋아 눈에 보이는 기록 이상의 효과를 냈다.
그러나 무릎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무릎 연골을 다쳤다면 수개월의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사이먼과 같은 노장이라면 타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캐롯은 KBL 주치의로부터 8주 진단을 확인받았고 이를 KBL에 제출했다.
8주 이상의 부상일 경우 외국선수 교체는 교체권을 사용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외국선수 풀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당분간 캐롯, 그리고 홀로 뛰어야 할 디드릭 로슨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