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6·울버햄튼)이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감독에게 고마워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은 할 일을 매우 자세히 설명해준다. 임무가 명확해져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울버햄튼 지역 신문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해 11월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 때문에 대회가 끝나고 복귀해서야 로페테기 감독을 만났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한 만큼 이제는 울버햄튼을 위해, 그리고 로페테기를 위해 싸우고 싶다”며 소속팀과 새 사령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황희찬은 컵대회 포함 3경기 2도움이다. 출전당 59.7분 출전으로 2021년 8월 울버햄튼 입단 후 가장 중용되고 있다.
스티브 데이비스(6경기 평균 37.3분), 브루누 라즈(38경기 평균 56.8분) 등 다른 울버햄튼 감독과 비교하면 더 명확하다. 황희찬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로페테기 감독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대표팀을 2012 유럽 U-19 선수권 및 2013 유럽 U-21 선수권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9-20시즌에는 세비야(스페인)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정상까지 견인했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은 매우 지적이고 똑똑한 축구 지도자다. 배울 것이 많다”며 믿음을 나타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