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에서 스카웃과 임원으로 활동했던 랄프 아빌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아빌라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아빌라는 지난 1970년 LA다저스 라틴아메리카 스카웃으로 부임, 이후 다저스가 라틴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가 발굴한 선수들중에는 캔디 말도나도, 마리아노 던컨, 오마 달, 그리고 라몬 마르티네스와 그의 형제인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있다. 그는 또한 다저스가 1987년 도미니카공화국 캄포 라스 팔마스에 훈련 캠프를 개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06년에는 올해의 메이저리그 국제 스카웃에 선정됐다. 2021년가지 다저스 스카웃 부문 자문 역할로 활동했다.
그의 후손들도 야구인의 길을 걸었다. 아들인 알 아빌라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단장으로 일했고, 그의 손자 알렉스 아빌라는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동안 포수로 활약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