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마르티네스 발굴한 前다저스 스카웃 랄프 아빌라 별세

LA다저스에서 스카웃과 임원으로 활동했던 랄프 아빌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아빌라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아빌라는 지난 1970년 LA다저스 라틴아메리카 스카웃으로 부임, 이후 다저스가 라틴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를 대표해 참가한 랄프 아빌라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를 대표해 참가한 랄프 아빌라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그가 발굴한 선수들중에는 캔디 말도나도, 마리아노 던컨, 오마 달, 그리고 라몬 마르티네스와 그의 형제인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있다. 그는 또한 다저스가 1987년 도미니카공화국 캄포 라스 팔마스에 훈련 캠프를 개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06년에는 올해의 메이저리그 국제 스카웃에 선정됐다. 2021년가지 다저스 스카웃 부문 자문 역할로 활동했다.

그의 후손들도 야구인의 길을 걸었다. 아들인 알 아빌라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단장으로 일했고, 그의 손자 알렉스 아빌라는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동안 포수로 활약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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