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도루에 득점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기록했다.

1회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투수 옆 빠져나가는 타구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배지환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배지환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즈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빠른 발을 자랑했고, 잭 수윈스키의 안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이후 두 차례 타석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3회초 바뀐 투수 딘 크레머 상대로 때린 뜬공 타구는 중견수와 유격수, 2루수 사이에 떴지만 상대 중견수가 잡아냈다.

5회초 같은 투수 상대로 초구를 노렸지만 이번에는 좌익수 뜬공이 됐다.

피츠버그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주전들을 대거 교체했다. 배지환도 이때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이 피치 클락(투구 시간 제한)을 한 차례씩 위반해 대가를 치렀다.

피츠버그는 1회말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가 앤소니 산탄데르와 승부에서 3-2 풀카운트 도중 피치 클락을 위반, 자동으로 볼넷을 내줬고 이후 산탄데르가 홈을 밟으며 실점했다.

볼티모어는 3회말 타석에 들어선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역시 풀카운트에서 8초 안에 타격 준비를 해야하는 규정을 위반, 자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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