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내야수 니코 호너와 3년 3500만$ 계약 연장

시카고 컵스가 내야수 니코 호너(26)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3년 3500만 달러(454억 550만 원) 계약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호너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 4년간 247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33 장타율 0.385 13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컵스가 니코 호너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컵스가 니코 호너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유틸리티로 세 시즌동안 빅리그와 트리플A를 오갔던 그는 2022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135경기에서 타율 0.281 출루율 0.327 장타율 0.410 10홈런 55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수비 능력도 탁월하다. 지난 시즌 유격수로 1117 2/3이닝 소화하며 +10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2루수에서도 3년간 468 1/3이닝 소화하며 +10의 DRS 기록했다.

컵스가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과 7년 1억 77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2루수로 위치를 옮길 예정이다.

2023년 1월 기준 3년 14일의 서비스 타임 기록중이다. 앞서 지난 1월 252만 5000달러에 2023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었다.

이번 계약으로 호너는 남은 두 번의 연봉 조정을 대신하며, FA 자격 취득도 1년 늦출 예정이다.

디 어슬레틱은 컵스 구단 운영진이 호너를 “다음 세대 컵스팀”을 이끌 대표 주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높은 야구 IQ, 성실함, 다양한 기술, 경쟁심 등을 높이 평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너는 이번 계약으로 FA 자격 취득을 1년 뒤로 미뤘지만, 여전히 20대의 젊은 나이에 FA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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