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을 씻고 웃나 했지만, 악재가 닥쳤다. 김동엽이 왼쪽 대퇴사두근 손상 판정을 받아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도중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김동엽은 5회 1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치고 병살타를 면하기 위해 전력 질주를 했다. 결국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팀에 귀중한 1점을 안겼지만, 김동엽은 웃지 못했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윤정빈과 교체됐다.
삼성은 16일 “SM영상의학과 MRI 결과 좌 대퇴사두근(대퇴직근) 손상 판정을 받았다. 내일 추가 정밀 진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엽은 1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김동엽은 11경기에 나서 타율 .333 11안타 3홈런 9타점 6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지난 두 시즌의 부진을 씻고 다시 부활하며 삼성 타선에 힘을 더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부상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진다.
삼성은 현재 부상 병동이다. 야수진만 하더라도 외야수 김현준, 포수 김재성-김태군에 김동엽까지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