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 부상 후 첫 실전경기 바라본 사령탑 “타이밍 나빠 보이지 않아” [MK현장]

“타이밍은 나빠 보이지 않는다.”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의 부상 복귀 후 첫 실전경기를 바라본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강 감독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마틴에 대해 이야기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마틴의 복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NC 제공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마틴의 복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NC 제공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 외국인 타자로 NC에 합류한 마틴은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0.222(9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지난달 6일 내복사근 미세 손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

이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한 마틴은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부상 후 첫 실전경기를 가졌다.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이었지만, 종종 날카로운 타구를 만드는 등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강인권 감독은 “(마틴이) 세 타석 소화했는데, 일단 몸에 증상은 없는 것 같다. 직접 봤는데 타이밍도 나빠 보이지 않는다”며 “내일(4일) 경기에서 타격과 더불어 수비까지 5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콜업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틴하고 대화를 한 뒤 몸에 이상이 없는지, 타격할 때 몸에 어떤 증상이 오는 지 그런 것만 체크하면 될 것 같다. 적응이야 퓨처스에서 해도 어차피 여기(1군)에서 다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빠르면 5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부터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강인권 감독의 구상에 마틴은 확고한 4번타자다. 강 감독은 “제 생각은 4번 고정이 좋을 것 같은데…”라며 “코치님들하고 의견을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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