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정현욱 코치가 케어하는 최충연과 문용익, 사령탑은 희망을 봤다 [MK대구]

“정현욱 코치가 잡고 케어를 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삼성은 전날 키움에 패하며 루징 시리즈가 확정됐다. 그러나 패배 속에서도 소득이 없었던 건 아니다.

박진만 감독은 희망을 봤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진만 감독은 희망을 봤다. 사진=김영구 기자

잃어버린 감각을 찾기 위해 2005년 데뷔 후 첫 선발로 나선 오승환이 5이닝 3실점으로 깜짝 활약했고, 최고 149km를 기록하며 이전에 알던 오승환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승환 이후 나온 최충연과 문용익의 투구도 분명 인상적이었다. 최충연은 6, 7회 나와 2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충연이 올 시즌 2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또한 4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시즌 두 번째 등판을 가진 문용익도 2이닝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했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문용익 선수는 그동안 실전 감각이 없어 걱정을 했다. 그렇지만 문용익이나 최충연 모두 전에보다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정현욱 코치가 두 선수를 계속 케어하고 있다. 앞으로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출전을 시키고자 한다. 기용에 대해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최충연은 캠프 때부터 투구 수를 늘려놨다. 지금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중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은 호세 피렐라(좌익수)-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김태군(지명타자)-강한울(3루수)-이성규(중견수)-이병헌(포수)-이재현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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