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 가지고 경기하라” 수베로의 마지막 조언…베네수엘라 152km 좌완, 대전상륙작전 시작된다

“만만한 팀이 없다고 하셨다. 굶주림을 가지고 경기하라는 마음 가짐을 가지라고 하셨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26)가 성공적인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산체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4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시작 전에 최대 4이닝, 65구를 잡고 시작했던 산체스는 4이닝 53구를 소화했다. 1회 13개, 2회 12개, 3회 15개, 4회 13개를 던졌다. 이닝당 투구수가 적절했다. 직구 29개, 커브&슬라이더 각 8개, 체인지업 5개, 투심 3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2km.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산체스의 활약을 더한 한화는 4-0 승리를 가져오며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경기 종료 후 산체스는 “느낌이 좋았고 자신감 충만하게 피칭했다. 긴장하거나 예민함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볼넷이나 안타는 경기 중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 개의치 않았다. 볼넷을 줘도 집중해서 좋은 결과로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제는 前 감독이 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 삼성에 대한 특징을 들었다고 한다. 과연 어떤 특징을 들었던 것일까.

산체스는 “만만한 팀이 없다고 하셨다. ‘굶주림을 가지고 경기하라’라며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셨다. 계속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그러면서 “문동주. 정우람 선수도 ‘어린 선수니 열심히 하라’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KBO 데뷔전을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는 한화 홈 팬들 앞에서 가졌다.

끝으로 산체스는 “팬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집중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수들이 힘낼 수 있게 계속 응원해 줬으면 한다. 그러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미소 지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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