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 잘못이다.”
이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부천FC1995는 20일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맞대결서 호난에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5연승에 실패했다.
2021년 8월 14일 이후 서울E전 승리가 없는 부천은 서울E전 리그 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아쉬운 징크스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순위도 한 단계 하락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순위도 4위(승점 22점 7승 1무 5패)로 떨어졌다.
전반에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던 부천은 후반에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호난에게 연속골을 내준 이후에는 후반 막판 박호민과 코칭스태프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가 덮쳤다.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판단을 잘못했다. 한 팀에 계속해서 진다는 건…. 선수들은 열심히 했지만, 내가 부족했다”라고 총평했다.
서울E에 644일 동안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2021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 3무 1패, 올 시즌도 FA컵과 이날 경기 포함 세 번 다 졌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준비과정에서 실수를 한 것 같다”라며 “전반에 슈팅을 한 개도 시도하지 못한 것도 다 내 불찰이다. 판단 미스가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부천은 오는 29일 홈에서 선두 김포FC와 붙는다.
[목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