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G 연속 0의 행진이 깨졌다…전역 5일 앞둔 1R 출신 39홀드 우완, KK→5연속 출루 허용→4실점 참사

전역 5일 앞두고, 흔들렸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최지광(25)은 7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 퓨처스팀과 경기에 9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섰다.

최지광은 흔들렸다. 김선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황대인과 임석진을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이후 참사가 벌어졌다. 한준수에게 안타, 정해원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주자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한승연에게 2타점, 최수빈 1타점, 박승훈에게 1타점 안타를 맞아 실점이 한 번에 4점으로 늘어났다. 박정우를 뜬공으로 돌린 후에 이닝이 끝났다.

최지광이 올 시즌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최지광이 올 시즌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최지광은 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최지광의 올 시즌 첫 실점 경기다. 최지광은 이날 경기 전까지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11경기에 나서 2홀드 평균자책 0로 완벽했다. 전역 5일 앞두고 치른 6월 첫 등판서 아쉬움을 남겼다.

물론 KIA전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 경기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건 당연하다.

최지광은 삼성에 온다면 불펜에 큰 힘이 되어줄 선수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1군 데뷔 3년차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챙겼다. 2020시즌 51경기 1승 3패 15홀드 평균자책 4.87, 2021시즌에는 60경기 7승 1패 14홀드 평균자책 4.91을 기록했다. 군에 가기 전까지 1군 통산 191경기 11승 14패 2세이브 39홀드 평균자책 5.11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만났던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지광 선수가 중간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최지광은 150km을 육박하는 강속구에 고속 슬라이더를 가진 선수. 현재 삼성은 김태훈, 좌우 이승현, 오승환, 홍정우, 우규민 등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최지광까지 합류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셈. 더욱 강력해진 불펜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볼 힘이 생긴다.

이제 전역 5일 남았다. 최지광은 삼성에 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최채흥이 직전 등판의 부진을 지웠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채흥이 직전 등판의 부진을 지웠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편 이날 상무에서는 최지광과 함께 삼성에 합류하는 최채흥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이상영 다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최채흥은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보였다. 직전 3일 KT전서 2.2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은 달랐다. 삼성 합류 직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