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신의 한 수였나.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황의조의 선제골로 1-0 리드했다.
한국은 전반 내내 이강인을 앞세워 엘살바도르를 압박했다. 조규성과 이강인, 그리고 황인범 등이 좋은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엘살바도르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설영우와 이강인의 환상 조화에도 문은 단단히 닫혀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재성 대신 황의조를 교체 투입했다. 조규성과 투톱으로 세우며 공격진을 강화한 것. 그리고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후반 49분 황의조는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개인기로 엘살바도르 수비진을 따돌렸다. 이후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 1-0으로 리드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이집트전 득점 이후 1년 만에 다시 A매치 득점을 신고했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