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정용, 선발 전환한다…“25일부터 50구씩 시작” [MK현장]

불펜에서 활약했었던 우완투수 이정용(LG 트윈스)이 선발로 보직을 바꾼다.

염경엽 LG 감독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정용의 보직 전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정용은 지난해까지 통산 165경기(163이닝)에서 10승 7패 1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올린 LG의 핵심 불펜 자원이었다.

LG 우완투수 이정용이 선발투수로의 변화를 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LG 우완투수 이정용이 선발투수로의 변화를 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나 이정용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3승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57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정용의 선발 전환은 이러한 그의 슬럼프와 더불어 선발 자원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좌완 이상영이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4이닝 4피안타 2실점)에서 군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이상영은 전날(20일) 창원 NC전에서 1.2이닝 2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3실점 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경기를 보면서) 유영찬과 이정용을 두고 (누구를 선발투수로 기용할까) 고민을 했다. 유영찬을 길게 던지게 한 것(2.2이닝 3실점·투구 수 41구)은 이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경기 끝나고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했다. 유영찬이 지난해 많이 던진 줄 알았는데, 2군에서 20이닝도 못 던졌다. (갑자기) 선발로 전환해 계속 던진다면 부상 위험이 있다. 중간에서 유영찬이 좋기 때문에 불펜에 계속 두고 이정용은 선발투수로 전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5선발은 지금) 누가 나가도 어쨌든 불펜데이 형식이다. 이정용이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돌 것이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50구씩 시작한다. 65구, 75구 등 점점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참고로 염경엽 감독이 이정용의 선발 등판을 예고한 경기는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이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이 들어가면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정용이) 애초에 상무를 가면 선발을 할 생각이었다. 미리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정용이와 면담을 했다. (이정용이) ‘어차피 할 거면 지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합의 하에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정용의 선발 전환으로 인해 올해 LG의 4, 5선발은 이정용과 함께 이민호, 2군에서 조정을 거치고 있는 김윤식 등이 돌아가며 맡게 됐다. 염 감독은 “3명이 돌아가면서 던질 것이다. 이정용은 (선발이 처음이라) 중간 중간 휴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투수 임찬규를 더불어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1루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20일 NC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오스틴 딘은 이날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손흥민 메이저리그사커 올스타…한국 역대 2번째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