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승리 이끈 홍창기 “좋은 결과 위해 끝까지 최선 다할 것” [MK인터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결승타를 때리며 LG 트윈스의 승리에 앞장선 홍창기가 소감을 전했다.

LG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20일) 당한 4-8 패배를 되돌려 준 LG는 40승(2무 25패)을 달성하게 됐다.

홍창기는 21일 창원 NC전에서 결승타를 치며 LG의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홍창기는 21일 창원 NC전에서 결승타를 치며 LG의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홍창기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연장 10회초 때려낸 2타점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을 1득점을 올리며 LG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초반부터 홍창기는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신민혁의 6구 133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초 1루수 땅볼로 잠시 숨을 고른 뒤 4회초 사구를 얻어내며 일찌감치 멀티출루에 성공한 홍창기는 LG가 1-3으로 뒤진 6회초 다시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박해민의 좌중월 안타와 2루도루, 신민재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NC 좌완 불펜 김영규의 4구 138km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8회초 볼넷을 골라나가며 또다시 출루에 성공한 홍창기가 가장 빛난 순간은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초였다. 김민성의 사구와 박해민의 번트안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NC 우완 불펜 자원 전사민의 4구 143km 투심을 노려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기세가 오른 LG는 해당 이닝에만 총 6득점에 성공했고, 그렇게 승리와 마주할 수 있었다. NC전 4연패를 끊는 귀중한 결과물이었다.

경기 후 홍창기는 “NC에 연패중이였는데 오늘 승리로 연패를 깰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승타) 상황이 만들어지면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다행히 오늘 좋은 결과로 팀이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는 이날 승전고로 40승 2무 25패를 기록, 1위 SSG랜더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홍창기는 “현 시점에 계속해서 타이트하게 1위 싸움을 하고 있지만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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