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문상철이 중요한 순간 시즌 8호포를 쏘아올렸다.
문상철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문상철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정구범의 초구 143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는 문상철의 시즌 8호포로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KT는 문상철의 이 홈런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게됐다.
한편 이날 NC의 선발투수로 나서고 있는 정구범은 이날이 프로 1군 첫 선발등판이다. 지난 2020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그는 그동안 통산 네 차례 1군 마운드에 서긴 했으나,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다.
1회초 김상수(유격수 땅볼)와 김민혁(유격수 플라이), 앤서니 알포드(2루수 플라이)를 차례로 잠재우며 삼자범퇴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정구범은 아쉽게 2회초 문상철에게 3점포를 헌납, 초반 흐름을 내줬다.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T가 3-0으로 리드 중이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