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알렸다.
등재 사유는 왼쪽 갈비뼈 염좌(left rib strain). 구단은 이후 왼쪽 흉곽 염좌(left ribcage strain)를 공식 사유로 발표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행이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최지만은 이적 후 7경기에서 16타수 소화했지만 11타수 무안타 3삼진 5볼넷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 원정 이후 출전이 없었는데 그 이유가 뒤늦게 밝혀졌다.
멜빈 감독은 “스윙을 하면서 상태가 계속 악화됐음에도 참고 해보려고 했다. 치료에 반응하기를 바랐지만, 상태가 계속 악화됐다”며 상황을 전했다.
앞서 최지만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뛰지 못했다. 또 다시 부상에 발목잡힌 모습. 멜빈은 “오래 이탈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단기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좌타 외야수 밴 개멀(31)이 콜업돼 최지만의 자리를 대신한다.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67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인 그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두 팀에서 77경기 출전해 타율 0.286 출루율 0.402 장타율 0.498 13홈런 44타점 기록했다.
멜빈은 “빅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외야수들에게 휴식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활용 계획에 대해 말했다.
40인 명단에 개멀을 포함시키기 위해 우완 드루 칼튼이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