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중계권 위기 닥쳤다...주관 방송사 운영 중단 선언

메이저리그 구단 콜로라도 로키스가 새로운 중계 파트너를 찾아야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콜로라도 지역 유력 매체 ‘덴버포스트’는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키스 주관 방송사인 AT&T 스포츠넷 로키 마운틴의 운영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방송사는 직원들에게 현지시간으로 10월 6일까지만 방송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 전경. 사진= MK스포츠 DB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 전경. 사진= MK스포츠 DB

이는 예견됐던 일이다. AT&T 스포츠넷을 보유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사는 앞서 지난 3월 중계권 계약을 맺은 팀들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통보했다.

이들은 콜로라도를 비롯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애틀 매리너스와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시애틀과는 구단 합작으로 방송사를 설립했다.

콜로라도 구단은 당장 2024시즌 새로운 중계 파트너를 찾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덴버포스트가 제시한 옵션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것이다. 이들은 콜로라도 지역 연고 팀들인 너깃츠(NBA) 아벨란체(NHL) 라피즈(MLS) 맘모스(라크로스) 등의 중계권을 보유한 알티튜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새로운 파트너로 제시했다.

알티튜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사업가 스탠 크론키가 보유한 회사다. 크론키는 이 회사가 중계권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연고 스포츠팀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동시에 NFL 구단인 LA램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구단주로도 알려져 있다.

또 하나는 중계권 계약없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자체 중계를 하는 것이다. 현재 같은 지구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이같은 방식으로 중계를 하고 있다.

[오클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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